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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경영세상

[리스크관리] 부동산 버블이 꺼지게 된다면...어떤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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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동산 시장의 버블이 꺼진다면, 이는 금융시장, 채권시장, 가계의 자산 및 부채 상황, 부동산 시장 등에 걸쳐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주요 경로를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 주식시장 변동성 증가
  • 자산시장 하락은 주식시장 내 투자심리를 악화시켜 추가적인 주가 하락과 변동성 확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대외신임도의 하락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금융기관의 건전성 악화
  •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등)의 투자 포트폴리오 가치가 하락하면서 대규모 디레버리지 손실이 발생합니다. 이는 자기자본비율(BIS 비율) 하락으로 연결되어 신규 대출 여력이 축소될 수 있고 자기자본비율 유지를 위해 채권회수 등을 강화할 것입니다.
  • 금융자산 디레버리징
  • 투자자들이 레버리지(차입)로 투자한 금융자산이 하락하면 마진콜(추가 담보 요구)이 발생하며, 이는 추가 매도 압력을 유발해 하락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 금리 상승 가능성
  • 자산시장 하락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투자처(예: 채권)로 이동하게 만들어 단기적으로 채권가격이 상승하고 금리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기관의 신용위험 증가가 반영되면 회사채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국가 신용등급이 악화될 경우 국채 금리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유동성 부족
  • 채권시장 내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모두에서 거래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상승으로 연결됩니다.

3. 가계 자산 및 부채에 미치는 영향

  • 자산 가치 감소
    가계의 금융자산(주식, 펀드 등) 가치가 하락하면서 순자산이 감소합니다. 이는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소비지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부채 상환 능력 저하
    자산가치 하락과 소득 감소는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을 약화시키며, 특히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레버리지 비중이 높은 부채에서 부실 위험이 증가합니다.
  • 역자산 효과
    자산가치가 하락하면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이는 경제 전반의 내수 위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 가격 하락 압력
    자산시장 하락은 심리적 불안감으로 이어져 부동산 매수 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기관의 대출 여건 악화는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 접근성을 제한하여 수요 감소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 건설 경기 위축
    부동산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 신규 건설 프로젝트가 축소되며, 이는 건설업종과 관련된 산업(건자재, 인테리어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 담보 가치 하락
    기존 대출의 담보가치 하락은 금융기관의 대출 회수 압력을 높이고, 이는 부동산 시장의 추가 하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5. 거시경제적 파급효과

  • 소비 및 투자 감소
    가계와 기업의 자산가치 하락으로 소비 여력이 축소되고, 기업의 투자 심리도 악화됩니다. 이는 경제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고용 시장 위축
    금융, 건설, 소비 관련 산업에서 고용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다시 소비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정부 재정 부담 증가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가 필요해지며, 이는 국가채무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요약

부동산자산의 하락은 금융 시스템, 가계 및 기업의 재정 안정성, 부동산 시장의 역동성을 약화시키며, 이는 거시경제 전반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은 정책 금리 조정, 유동성 공급,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등을 통해 대응할 필요하나 경제주체인 가계, 기업, 정부 모두 위험에 대한 대비는 별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보여 경제변동에 따른 자산시장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한 헷징전략이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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