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조의 금주령과 K-Food 우리술! 금주령을 내린 왕은 여럿이지만 가장 많이 알려진 왕은 바로 조선의 영조다.영조는 금주령을 온 나라에서 엄격하게 지키도록 하려면 왕실부터 본을 보여야 한다며 종묘에서 지내는 제사에서 사용하는 술마저 원칙을 깨고 누룩으로 만든 ‘예주(醴酒)’를 사용하도록 했다. 오랜 시간 술을 사용했던 종묘의 제사마저 일반적인 술이 아니라 예주라고 불리는 ‘감주(甘酒, 단술)’를 사용한 것이다. 더 나아가 중국의 사신을 접대할 때도 술을 대신해서 예주를 사용했었다는 기록이 있다. -간혹 감주가 맛이 달아서 식혜라고 언급하는 자료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내용이다. 식혜는 엿기름으로 만든 것이고 감주는 누룩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어쨌든 술에 대한 반감이 강했던 영조는 즉위하자마자 금주령을 내린다. 술을 ‘광약(狂藥, 미치게 하는.. 더보기 [전통주이야기]'백수환동주' 대한민국 최고 약·청주 '등극'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한영석 발효연구소의 '한영석 백수환동주'가 2024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약·청주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는 우리 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0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395개의 제품이 출품되었는데. 주류 전문가와 전문 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6개 부문에서 18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영석 발효연구소가 출품한 '백수환동주'는 약·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명인의 손길로 빚어진 술맛은 입에 머금었을 때 삼키기 아까울 정도로 깊고 보익한 맛을 자랑한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영석 명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