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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경영세상

[자산관리] 어디까지 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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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에서 자산은 기업이나 개인이 소유한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자원으로, 이 자원은 향후 경제적 혜택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의미합니다. 자산관리는 이러한 자산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유지하여, 기업이나 개인의 경제적 가치를 최대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산의 정의, 자산의 유형, 그리고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회계상 자산의 정의

회계에서 자산은 다음 세 가지 주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 경제적 혜택] 자산은 미래에 현금 흐름이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기계, 그리고 금융 투자 등이 이러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소유권 또는 통제권] 자산은 기업 또는 개인이 소유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자원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소유한 건물이나 차량은 기업이 통제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과거 거래 또는 사건] 자산은 과거의 거래나 사건의 결과로 형성되어야 합니다. 이는 자산을 취득할 때 발생한 거래나 계약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2. 자산의 유형

회계에서 자산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유동자산비유동자산이 그것입니다.

 

[유동자산 (Current Assets)]

유동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되거나 소멸되는 자산을 말합니다. 유동성이 높아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운영 자금으로 사용됩니다. 유동자산의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은행 계좌에 있는 현금이나 단기 투자 상품을 의미합니다.

매출채권: 고객이 아직 지급하지 않은 상품이나 서비스 대금입니다.

재고자산: 판매를 목적으로 보유 중인 상품, 원자재, 또는 미완성 제품입니다.

 

[비유동자산 (Non-Current Assets)]

비유동자산은 1년 이상의 장기적인 투자나 운영을 위한 자산을 의미합니다. 비유동자산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며, 아래와 같은 자산들이 포함됩니다:

유형자산: 부동산, 건물, 기계, 차량 등 물리적 형태가 있는 자산입니다.

무형자산: 특허권, 상표권, 프랜차이즈, 소프트웨어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입니다.

금융자산: 장기 투자 목적의 주식이나 채권 등입니다.

 

3. 자산의 관리방법

자산관리는 기업이나 개인이 소유한 자산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운영하여 최대의 경제적 가치를 얻는 방법입니다. 여기에는 자산의 취득, 유지, 평가, 처분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됩니다.

 

(1) 자산 취득

자산 취득은 자산 관리의 첫 번째 단계로,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자산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산이 가져다줄 수 있는 미래 경제적 혜택과 그 비용을 비교하고, 적절한 자산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앞에서 살펴본 자산의 정의에 따라 자산의 취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식(유가증권), 부동산, 채권, 금, 외환 등 많은 자산들이 있지만 미래의 경제적 효익이나 현금흐름을 최선으로 하는 자산의 취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경제적 효익을 감소시키거나 이를 기대할 수 없다면 처분을 해야할 것입니다.

 

(2) 자산 유지 및 보수

자산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유지보수 및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유형자산의 경우, 정기적인 점검과 수리를 통해 자산의 성능과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무형자산의 경우, 특허나 상표권의 갱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자산의 가치를 보호해야 합니다.

유무형자산 모두 자산의 경제적 효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상태와 개선을 위해 자산에 대한 유지보수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자동차나 설비의 소모품(오일, 파트 등)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최상의 상태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자산의 경제적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됩니다. 집도 자산이라고 하면 집의 상태를 최적의 사용을 위한 상태로 관리하는 것도 집의 수명을 높이거나 효익을 극대화 하는 것입니다. 

 

(3) 자산 평가

자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가치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유형자산의 경우 감가상각을 통해 자산의 현재 가치를 평가하고,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합니다. 또한, 무형자산도 시장 상황에 따라 재평가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자산만 재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의 자산도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자산의 가치가 얼마나 어떻게 변했는지를 인지하고 때에 따라서는 유지, 보수 or 처분을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로 금, 은, 유가증권의 경우 주기적인 평가손익을 계산하고 수익률에 따른 보유 및 처분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자산의 미래경제적 효익이 더 있을 때 자산으로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처분시점을 탐색하기 위한 절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자산 처분

더 이상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자산은 적절한 시기에 처분해야 합니다. 이는 자산의 사용 수명이 다했을 때나, 시장 변화로 인해 자산이 비효율적일 때 적용됩니다. 자산을 처분할 때는 자산의 잔존 가치를 최대한 확보하고, 처분 후 발생하는 손익을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누는 기준에서 처럼 자산의 취득시 자산에 대한 성격에 따라 자산을 분류하지만 또한 자산의 성격에 따라 사용 및 보유기간을 암묵적으로 가지고 있겠다는 의사가 반영된 것입니다. 

자산관리에서 어려운 부분이 자산에 대한 처분을 제대로 하지 못해 자산의 배분 및 효율성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유동자산으로 되어 있는 재고자산은 1년이내에 처분되어 매출에 기여하여 현금으로 돌아와야 하는 자산인데, 부동재고로 6개월이상 사용되지 않는 재고로 존재한다면 문제의 소지가 높고 그런 재고자산이 1년 이상 부동으로 쌓여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산은 언젠가는 처분되어 미래의 경제적 효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취득 당시의 목적과 내용에 맞지 않는 자산의 보유는 자원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수익성을 저해합니다. 현금흐름의 중요성에 대해서 일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개선된 현금흐름 즉 회전율을 높이는 것이 한정된 자원을 효율화 시키는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업이나 가계에 이런 불필요한 자산이 있으신가요? 그럼 이런 자산부터 줄이거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자산 관리는 기업이나 개인이 소유한 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활동입니다. 자산의 정의와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체계적인 관리방법을 적용하는 것은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산의 정의와 유형에서 구분한 내용처럼 자산관리도 그에 따라 관리하는 것이 자산관리의 핵심이며, 자산관리방법인 취득, 유지보수, 자산평가, 자산처분의 일련의 과정이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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