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경제세상

미국 홍역으로 보는 사회적 퇴화

청천항로 2025. 3.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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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근 홍역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은 단순히 보건 문제를 넘어, 사회적 퇴화와 관련된 여러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사회, 경제, 정치, 종교적인 관점에서 분석해 보자.

1. 사회적 측면

홍역 발생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백신 접종률의 감소이다. 이는 백신에 대한 불신과 잘못된 정보의 확산에서 비롯된 것이 크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에 대한 음모론과 잘못된 정보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과학적 사실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공공 보건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고, 사회적 연대감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정치적인 성향에 따른 비과학적인 가짜 뉴스까지 양산하며 사회적인 결속력과 과학적인 사고를 저하시켜 결국 사회적인 의료 시스템의 작동에 부정적인 퇴화를 야기시켰다.

2. 경제적 측면

홍역 발생은 경제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인해 의료비가 증가하고, 생산성이 저하되며, 특히 저소득층 가정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백신 접종률 감소로 인해 집단 면역이 약화되면서,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공공 보건 비용이 발생하여 결국 사회전체적인 사회적 비용은 더 크게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전염이나 감염으로 인하여 너나 할 것 없이 아프고 그에 따른 확산은 돈으로도 막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어 경제적 측면에서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3. 정치적 측면

백신 접종에 대한 논란은 정치적 분열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정치인들은 백신 반대 운동을 지지하거나, 이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는 과학적 사실이 정치적 논쟁의 도구로 전락하게 만들며, 공공 정책의 효과적인 실행을 방해한다. 심지어는 의학적인 조치가 아닌 민간요법에 기대는 사회적인 풍토를 조성하기도 하여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정치적으로 왜곡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4. 종교적 측면

흥미롭게도, 과학에 대한 신뢰가 감소하는 동안 종교적 신념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종교적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염병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종교적 신념이 정치적 정체성과 결합되면서, 공공 보건 정책에 대한 저항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홍역 발생 증가가 단순히 보건 문제를 넘어, 미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가치관의 충돌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사실에 대한 신뢰 회복과 함께, 사회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나 현실은 반대로 움직이고 있고 정치와 종교를 연계하는 움직임까지 있어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퇴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산지석이라고 했던가!

작금의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변화를 바라보면서 우리사회의 문제점과 다양한 갈등의 원인이 동일한 요인에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사회는 변화하고 국제적인 이해관계가 현격하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관성적으로 과거의 선진국이 모든 분야에서 선진적이고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닌 상황이 왔다.

우리도 퇴보가 아닌 진보적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등 시스템에 대한 재정비를 통한 단단한 기틀을 마련하고 준비된 국가가 되어 국제사회에서 앞서 가는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는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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